농협개혁의 대열에 동참, 새로운 농협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다짐하며 지난 15일 선남농협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노광희)가 발족됐다.
이 자리에는 한농연성주군연합회 선남면회 전임회장 및 임원, 선남농협 이·감사 등 22명이 참석했다.
노광희 위원장은 이날 구조조정, 불합리한 임금체계개선, 금리인하, 농민조합원에 실익이 가는 장재사업 확충 등 강력한 개혁을 요구하고 농민조합원이 진정 주인이 되는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을 때 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서명했지만 위원장 노광희, 부위원장 우상준외 6명 등 참석자 22명중 17명만 서명했고 선남농협 이·감사 10명중 5명은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향후 선남농협개혁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농협개혁운동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