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종합식품의 김한희 대표가 지난 8일 설을 맞아 고향방문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인 가오더튀드랑 씨에게 50만 원 상당의 고향방문 자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 대표는 면내의 평소 다문화 가정이 고향방문을 희망하고자 할 때 고향방문 자금을 전달해 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라면을 기증하는 등 면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고향을 방문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잘 보태고 고향에서 따뜻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에 가오더튀드랑 씨는 "고향 방문을 하고 싶어도 경비가 많이 들어서 망설인 적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부모님을 뵐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며 "김 대표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향에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