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면장 류육병)은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이장협의회 및 작목회와 함께 본격적인 `Clean가천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얼어붙었던 들판이 녹으면서 한데 엉겨있던 비닐, 부직포, 그늘막 등 농자재들을 제거할 수 있었던 것.
면은 지난 19일부터 창천1리를 시작으로 참외하우스 들판에 널려있던 농자재들을 정리하고, 수로 위를 가로질러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을 걷어냈다.
류 면장은 "개인이 한 번에 실행하기에 어려운 것도 마을전체가 힘을 모아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하천변에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수해 쓰레기를 중장비를 동원해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