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노령화로 인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저소득층 치매·중풍 등의 중증 노인성 질환자를 전문적으로 보호 치료할 수 있는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수륜면 신파리 실로암에 준공예정이다.
지난 2003년 1월 착공, 금년 7월 준공예정으로 있는 실로암 노인전문요양원은 총사업비 16억 8천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5백1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 6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현대식 건물로 태어날 예정이다.
그동안 낡고 노후화된 시설에서 노인들이 불편을 겪어오던 시설에 입소하게 되면 기존 실로암 양로원을 노인전문요양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 곳은 노인건강증진 및 치료센터, 장애인 이용시설, 호스피스실 등을 갖추고 있어 치매나 중풍 노인들을 위한 양질의 진료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 등을 위해 보다 전문적으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 노인 등을 위한 복지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