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이 발생한 학교 감염병은 감기·인플루엔자, 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의 순위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보건교사회와 공동 주최한 2013년도 학교 감염병 표본검사 워크숍에서 2012년도 학교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운영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에서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인플루엔자로 학생 1천 명당 58.45명이 발생했고, 이어 결막염(7.29명),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4.15명), 수두(3.8명), 폐렴(0.67명), 뇌막염(0.25명) 순으로 발생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감기 212명이 발생해 1천 명당 35.31명이 발생했고, 결막염 35명 발생(5.83명), 유행성이하선염 7명(1.17명), 수두 5명(0.83명), 뇌막염 2명(0.33명), 폐렴 2명(0.33명) 발생순이다. 2012년 학교 감염병 표본감시 참여 학교는 초등학교 91개교, 중학교 43개교, 고등학교 32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총 169개교이다. 학교 감염병 발생은 초등학교에서는 감기, 수두, 뇌막염, 폐렴이, 중학교에서는 결막염, 고등학교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이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특히 안과감염병인 결막염이 매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계절별 발생 현황으로는 감기와 폐렴은 3월, 수두는 11월, 뇌막염과 유행성이하선염, 결막염은 9월에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워크숍에서 학교 보건교사들은 학교 감염병 감시결과를 공유하고 일선 학교 보건교사의 사례발표를 통해 학교 간 정보 교환과 감염병 예방관련 최신 지식의 습득 및 감시체계 발전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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