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성주군을 비롯해 도내 학생들도 독도를 지키려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명인정보고등학교(교장 배재천)의 독도 동아리인 ‘가슴속독도’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일 3.1절을 맞아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관련해 이를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은 성주군청 앞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도사진 전시, ‘독도는 우리 땅’ 노래 따라 부르기, 다케시마의 날 제정 규탄 서명 운동, 컴퓨터와 핸드폰 배경화면에 독도사진 넣기 운동 등을 진행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윤차영(2년) 학생은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시킨 날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여는 것은 아직도 제국주의적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다케시마의 날 지정은 1500여년을 한결같이 지키고 보존해온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한 비열한 침략행위이자 대한민국 주권을 훼손하는 묵과할 수 없는 행위로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종대(2년) 학생은 “우리는 일본처럼 남의 땅이나 빼앗는 양심 없는 민족이 아니다. 그렇다고 내 땅을 빼앗기는 나약한 민족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말하며, 독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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