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범석)·부녀회(회장 이승순)는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60여 명과 함께 지난 7일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2013년 군 최대 역점시책인 클린성주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회원들은 마을마다 모아둔 농약빈병을 수거하며 2013년 청정 금수만들기 결의대회 및 회의를 개최, 올해 클린 추진방향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농약병과 영농폐비닐은 농촌지역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반드시 효율적인 수거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지역 단체들이 선도적으로 앞장서서 함께 수거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겨우내 얼어붙었던 광산1, 2, 3리 들판과 소하천에 녹아 얼어 한데 엉겨있던 영농폐비닐, 부직포, 생활쓰레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에 면사무소에서는 화물차량 1대를 지원하며, 주민들이 합동으로 영농폐비닐 등 쓰레기 5톤, 재활용품 2톤을 수거했다.
주재범 면장은 "21세기 키워드 가운데 하나인 Clean and Green은 선진 국민들의 필수의식이며, 우리가 지금 강력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은 한국 농촌이 처한 현실과 향후 우리농촌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확히 포착해서 설정한 사업이므로 군의 브랜드를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