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경북지역본부가 주최,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13년도 농촌사랑 의료지원사업`이 지난 8일 서부농협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 대한 의료활동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농촌복지를 구현하고, 대형병원의 의료봉사로 도·농 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40여 명의 의료진이 찾아와 서부지역의 취약계층과 농업인을 비롯한 관내 어르신 등 400여 명에게 내과와 정형외과, 안과 등 10여 개의 과목을 진료했다.
배수동 조합장은 "서부지역은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지역민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진료 받을 수가 없었는데 평소 아팠던 곳을 진찰하고 약도 받아가 활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대형병원과의 의료봉사를 추진해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