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초등학교(교장 이양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학생을 포함한 수륜 교육 공동체 및 수륜중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까지 연계하는 토요방과후학교를 지난 9일부터 시작,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능력과 특기 신장을 위해 운영하는 토요방과후학교는 플룻 등 음악영역 프로그램 8개, 미술 영역의 한지공예 프로그램, 체육영역의 운동 교실로 10개의 프로그램이 2개의 블록으로 이뤄져 운영된다.
운영방법으로는 A, B 2블럭으로 시간을 편성·운영해 학생들이 번갈아가면서 최소 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전교생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희망하는 중학교 학생들까지 수용해 관내의 토요방과후학교 중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미순 학교 운영위원장은 "문화 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학생, 학부모, 중학생까지 배우는 기회로 친밀감 형성과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효과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