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 사과 한 알 고구마 한 개로도 육신 허기 채우는데 부족함 없어도 三日小宴 五日大宴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것 내 막걸리 친구 까치야 네게도 마음이 있느냐 죄 있을 진저 날 홀로 남겨두고 날아간 새 고단한 노동으로 이 새벽녘 깊은 잠에 빠져있을 백리 밖의 애인아 지난 밤 떠나 아직도 네 집 앞 서성이고 있는 남루한 내 마음 달래어 돌려보내 주렴아 밤낮없이 떠나는 마음 불면의 밤 겨울참새처럼 나날이 나날이 야위어 가는 육신 오늘도 나는 하늘을 내 안에다 * 가두려 하고 있음이니 *하늘을 내 안에 가둘 수 없으니 : 조병화 시 `돌아가는 길` 에서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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