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제2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과정 신입생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항곤 농업인대학장은 "농업인 스스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교육에 정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0여 명의 귀농인이 신청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학생들 서로 상호 유기적인 활동으로 정보교환의 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1기 조영규 학생회장은 축사에서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겠지만 농업인대학이라는 좋은 기회이자 동반자를 만났으니,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하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하인사와 더불어 1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서성교 인력육성담당과 김선희 지도사에게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총동창회를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2기 학생자치회 임원으로는 회장 이국민(성주읍), 남 부회장 안기천(금수면), 여 부회장 허정자(성주읍) 씨가 각각 선출됐다.
배재용 소장은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과정을 통해 귀농, 창업농 및 후계자 등 신입생들의 조기 영농정착을 꾀할 것이며, 맞춤식 교육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기술, 경영,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