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권재경)는 지난 15일 새학기를 맞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안정된 학급생활 적응을 위해 4개의 통합학급(특수교육대상학생이 포함된 학급)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정희 특수학급교사가 4개 학급을 순회하며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며 우리 모두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제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제5회 크리스마스 씰과 함께하는 수기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4명 전원이 참가해 은상 1명, 입선 3명 등 전원이 입상한 바 있다.
이에 권 교장은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주며 "나와 다른 사람을 틀리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다"며 장애이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