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라이온스 6지역구는 지난 23일 가천면 중산리의 현대농장을 방문해 상추 따기 체험 및 상추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대구 수성지역의 회원 120여 명이 찾아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상추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추농가들을 위한 상추따기 체험 및 상추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창천2리의 한 상추 농장주는 "작년 상추 1box(2kg)에 5천 원∼6천 원에 공급했으나 올해는 경기하락 등으로 상추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예년에 비해 가격이 40% 하락, 상추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라이온스 회원들이 농촌체험행사 및 상추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라이온스 6지역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뤄온 농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본 체험행사를 통한 농업과 노동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고양시키게 됐다"며 "상추농민들과 어려움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