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중고 동문회가 지난달 26일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2013년도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상희 전 장관을 비롯한 유성환 전 국회의원,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장, 이말남 성주중고총동창회장 등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여환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뜻깊은 날을 맞아 많은 동문들의 참석에 감사드린다"며 "임기 동안 도와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추억을 간직하며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본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동문 간 화합과 소통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 회장과 이말남 회장은 "동문들이 전국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계속적인 관심을 통해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용암면 출신 손영웅(19/16) 씨가 신임회장으로, 감사에 이저식 씨가 선출됐다.
손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렵고 걱정스러운 자리이지만 지금까지 동문회를 탄탄하게 발전시켜 온 훌륭한 선배들과 같이 최선을 다해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점이 있더라도 동문회 발전에 다같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자랑스러운 동문인상 수여식이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문명현 교수(연세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수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