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학생단축 마라톤 군 대표 선수 선발대회가 지난달 25일 벽진초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초등부의 경우 성주초교가 총점 56점으로 종합우승을, 선남초교가 총점 42점으로 준우승을, 벽진초교가 총점 41점으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여자초등부의 경우 성주초교가 총점 63점으로 종합우승을, 수륜초교가 총점 54점으로 준우승을, 중앙초교가 총점 2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등부의 경우 남중부는 성주중이 총점 25점으로 종합우승을, 수륜중이 총점 22점으로 준우승을, 벽진중이 총점 15점으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여중부는 성주여중이 총점 15점으로 종합우승을, 명인중이 총점 6점으로 준우승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초부 1위부터 3위까지 학생과, 여초부 1·2위, 남중부 1위부터 2위까지 학생이 모두 대회신기록을 기록해 대회의 질을 높였으며, 남중부 3위 학생은 대회타이를 기록키도 했다.
이들은 꾸준한 훈련으로 지난해 제3회 대회에서는 13개 군부 7등·23개 시군 11등을 기록한 바 있으며, 9월 중순경 영천에서 열리는 「제4회 교육감기타기 학생 단축마라톤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금년 기록이 좋았던 것은 새로운 선수발굴보다 기존의 학생이 연습에 잘 따라주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라며 『도대회 전까지 학교자체 연습과 여름방학 기간 연습에도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년으로 4회째를 맞이하는 단축마라톤대회 이전 1990년도부터 같은 코스로 열렸던 역전마라톤의 경우 대회신기록이자 금년도 남초 1위 기록인 7’18”보다 12초 빠른 7’6”(정승일, 대가초)가 군 최고기록이었고, 여초부의 경우도 7’57”보다 29초 빠른 7’28”(정미향, 명포초)가 군 최고기록이었다.
아울러 남중부의 경우 이번 대회 기록인 10’41”보다 36초 빠른 10’05”(강기영, 명인중)가, 여중부의 경우 이번 대회 13’43”보다 2분 9초가 빠른 11’34”(김미숙, 성주여중)가 최고 기록이었음을 볼 때 이번 대회 성적이 나아졌음에도, 아직까지 전체적인 기록향상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