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 「푸른빛의 마법사」라고 불리는 셀레늄을 시비한 셀레론 참외를 개발해 올해 처음으로 시판에 들어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성주친환경농업실천연구회(회장 이광수, 60) 회원 30여 농가는 올해 처음으로 10㏊의 하우스에서 셀레론 참외를 생산, 출하하고 있다.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등으로 출하되고 있는 셀레론 참외는 15㎏ 1박스당 4만원선에 경락, 일반 참외보다 5천∼1만5천원 정도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다량의 셀레늄을 함유한 셀레론 참외가 성주친환경농업실천연구회 소속 농가들의 연구와 노력으로 개발·시판에 들어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李 회장은 『올해 첫 생산된 참외의 성분조사 결과 400g 한 개에 약 30∼50ppm의 셀레늄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