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오도리에 실비노인요양시설인 ‘우주봉의 집’이 건립된다.
군은 지난달 28일 11시 기공식을 갖고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49평 규모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10월말 준공예정인 이 건물이 완공되면 그동안 노인성질환, 치매, 중풍 등 요양을 필요로 하는 중산층 이하 노인들이 월32만원정도의 실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관계자는 『저소득 만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노인들에게 전문적 보호와 치료로 노인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가정의 노인보호 어려움에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