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선(서울 서대문구, 81세, 사진) (사)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장이 지난 5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송 회장은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투하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를 위해 15년 간 원폭피해자 구호 및 무료진료를 실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7년 간 성인병예방협회, (사)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공헌하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그 외에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공개강좌, 홍보용 소책자 발행 및 무료배부, `월간 성인병` 신문 발행 및 무료배부 등을 통해 국민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증진에 힘써 왔다. 송 회장은 "1968년부터 라이온스클럽 이사로 활동하면서 1970년 일본 야마구지 라이온스와 자매결연을 통해 한국인 원폭피해자를 위한 구호 및 무료진료 등을 실시하게 됐다"며 "1972년 일본 아사히신문 등 굴지의 5개 신문사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원폭피해자의 원호 및 원폭피해자 병원 건립의 절박함을 호소해 일본 전역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등 일본국에 한국원폭피해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송 회장은 1933년 초전면 출신으로 1959년부터 군의관으로 근무, 1969년부터 본격적인 의사생활을 시작해 현재까지 의료법인 국민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서울지방검찰청 자문의사, (사)환경보존협회 회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사)한국만성질환협회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해외한민족연구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인 김재영 씨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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