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벼물바구미 대량발생을 대비, 초기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금년도 봄철온도가 높게 지속되면서 논두렁이나 산기슭에서 월동한 벼물바구미가 일찍 모내기를 한 논으로 많이 날아들어 피해를 줄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
지금까지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유아등에서 채집된 벼물바구미는 1백20마리로 이는 지난해 21마리에 비해 6배나 많이 채집, 대대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물바구미는 모내기 후 벼잎을 갉아먹고 6월 중순경부터는 벼뿌리에 산란해 부화한 유충이 벼뿌리를 갉아먹어 높은 번식력으로 벼생육에 큰피해를 준다』며 『가급적 모내는 날 육묘상자에 적용입제농약을 뿌려 모내기하면 방제노력을 줄이고 방제효과를 높일수 있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