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용성1리 참외농가에서 유휴지를 임차해 부직포를 적재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종식(용성1리, 56) 씨와 유재혁(용성1리, 53) 씨이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참외하우스 인근 유휴지를 임차해 부직포를 적재하게 된 것. 이종식 씨는 "클린성주, 깨끗한 들판 만들기는 모두가 공감은 하지만 단기적인 소득감소와 새로운 부직포 적재장소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농가들이 있어 클린성주 만들기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현 하우스 농지 내는 부직포를 적재할 부지가 없고 차년도 영농준비기에 부지를 확보하기에는 마음이 편치 않아 이렇게 임차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곳에 부직포를 적재하니 마음 편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백남일(용성1리, 57) 씨는 4월 초 소유농지 내 작업장을 새롭게 마련해 클린성주, 깨끗한 들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백 씨는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환경시책을 공감하는 만큼 우리 농민들도 클린성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게 될 것"이라며 "나부터 내 농장부터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7-10 오전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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