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제9회 환경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염총량관리제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환경관련 전문가를 초빙, 강연회를 열었다.
군청산하 공직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성기달 대구대학교 수환경생태연구소 교수는 「오염총량 관리제의 이해와 대응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 2002년 「낙동강수계물관리및주민지원등에관한법률」의 제정과 더불어 오는 8월 오염총량관리제도가 광역시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등 수질환경정책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본 제도를 이해하고 수질개선업무의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오염총량관리제도의 기본내용과 본 제도의 도입으로 급변하는 수질환경정책, 오염총관리제 시행에 따른 오염원 삭감대책, 유역관리기법 등 군단위의 대응방안이 제시됐다.
군은 본 강연회를 통해 처음 시행되는 오염총량관리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목표수질의 달성·유지가 가능한 환경용량 범위내에서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업무능력 배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