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교장 장성호)와 선남초등학교(교장 이판술)는 지난 23일 도원초에서 학교군 체(體)·덕(德)·지(智) 공동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체·덕·지 교육을 통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라나는 어린이 양산을 위해 교실 밖으로 나와 땀 흘리고, 협동과 배려하며, 서로 전략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것.
이날 전래놀이를 통해 뛰어놀며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학교 간의 축구 및 피구 시합을 통해 서로 협동·배려하고, 소통하며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장 교장은 체·덕·지 교육을 강조하며 "지식 중심의 학교교육이 이번 학교군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배우면서 서로 도우며 자라나는 아이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장도 "지역 학교가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튼튼한 몸과 마음을 갖춘 아이들로 자라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