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중·정보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3일 본교 교정에서 2013년 동문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700여 명의 동문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를 주관한 중학교 3기 동문의 노고에 감사하다. 명인인의 자부심과 긍지로 전국각지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이렇게 만나니 무척 반갑다"며 "동문들 간의 끈끈한 우정이 더욱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옛정을 나누고 정당한 경쟁을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을 뿐 아니라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순수한 열정으로 체육대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재천 교장은 환영사에서 "작년 다목적 강당을 개관해 후배들이 전인교육의 산실로 사용하고 좋은 진로와 취업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며 "동문 여러분의 화합과 친목의 한마당을 갖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화합을 확인할 수 있는 어우러짐의 날이 될 것"을 기원했다.
도정태 군의장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명인인으로서 오늘 이 자리가 짧은 만남이지만 친목을 도모하고 자부심을 드높이는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명인중고와 동문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이어서 배구, 터치볼, 줄넘기, 릴레이 달리기, 명랑운동회 등 선·후배 간의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진행됐으며, 3부 시상식 및 화합의 장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