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초등학교(교장 권용진)는 지난달 30일 전교생 45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인사와 함께하는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단법인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류재용 사무총장과 지연 전문 강사, 경상북도 안전정책과 노승호 과장을 초빙해 `생각하는 안전에서 실천하는 안전으로`라는 주제의 강의와 일상생활 중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교통사고를 중심으로 맞춤형 체험 활동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가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와 화재예방법, 도로횡단과 차량 승하차 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법, 심폐소생술, 사고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학생들이 몸으로 실천하도록 실습과 체험 중심의 교육이 펼쳐졌다.
직접 심폐소생술 체험을 한 김규종(6년) 학생은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잃어가는 내 주위의 어떤 사람에게 꼭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평소에도 안전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교통 규칙도 몸에 배도록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보흠 학교운영위원장은 "안전의 위협은 바로 생명과 직결된다.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여러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작은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 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이 활동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운 교감은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에서 안전생활을 적극 실천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