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 아이누리 문학기행

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권재경) 4학년 35명 학생은 지난달 30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김천시에 위치한 백수 정완영 문학관을 찾아 `작가 선생님, 만나보고 싶었어요`라는 주제로 아이누리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정완영 문학관을 비롯한 세계도자기 박물관, 직지사, 직지문화 공원을 둘러보며 문학감상과 탐방의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현재 활발한 활동 중인 시조 시인 백수 정완영 방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풀잎과 바람` 동시조를 낭송하는 시간과 이후 세계도자기박물관에서 세계 각국의 도자기를 감상하고 직지사를 방문, 유래와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권 교장은 "문학기행은 학생들에게 종이책을 통한 평면적 감상을 생동감 넘치는 입체적 감상으로 체험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