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장애인생활시설인 예원의 집은 지난달 30일 후원자·자원봉사자·시설거주인·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거주인들의 재활을 통한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는 장애인들이 리듬태권도, 중창단공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줬으며, 자원봉사자의 국악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는 참석자가 하나돼 어울리는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이 이뤄졌다.
한편 예원의집은 지난 2006년 성주군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하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직업재활훈련 등을 통해 거주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