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 4일부터 보건교육실에서 주민자율방역단 및 읍면 방역업무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매개모기 방제 방법과 살충제의 안전 취급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방역소독의 중요성 및 효율적인 모기방제 방법, 살충제의 안전 취급방법과 병역 시 안전수칙 교육,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일명 살인진드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수칙 등 교육이 이뤄졌다. 염 소장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 온 더위와 여름철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조기 방역 시행으로 하절기 위생취약지역, 행락·관광지 주변, 장마철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일선 방역지킴이로서 예방수칙 준수와 주민 대상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 나서 성주군에서는 한 명의 살인진드기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율방역단은 마을별 청년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평상시에는 마을, 리 단위의 위생 취약지역을 소독 실시하고, 비상시에는 감염병 환자 발생지역 및 재해 발생 지역을 집중 방역 소독을 하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