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성주군지회(지회장 이기상)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가천면 화죽 1리 이선화(10, 가천초등 3년)양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새마을지회는 평소 새마을운동에 남달리 열성적으로 활동해 온 가천면 화죽1리 이만기 기도자의 딸 선화양이 백혈병 진단을 받고 가족들 모두 실의에 빠져 삶의 의욕을 잃고 있는 말을 전해 듣고 조그마한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이 성금은 지난달 25일 이기상 지회장 및 백유흠 군 지도자회장, 유영희 군 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면 화죽1리 이만기 새마을지도자의 집에 방문,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가천면 새마을남·여지도자 배계환, 배순자 회장은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 지도자에게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힘을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현재 가정 형편이 어려워 길가 콘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씨는 도와준 새마을 가족 및 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