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역사회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경찰 요청·요망 등을 수렴 환류하기 위해 순찰지구대별 생활안전협의회를 구성, 함께하는 치안을 실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난 10일과 11일, 14일 각 지구대별로 성주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발대식 및 위원 위촉식을 갖고 주민의견은 수렴은 물론, 경찰과도 또한 긴밀한 협조로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각 읍·면장 및 자율방범대장,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지구대 생활안전위원회를 구성한 자리에서 김용선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주민들의 참여치안을 유도하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 활동』을 당부했다.
또 김수환 중부지구대장은 『양심적 법 집행으로 살기좋은 성주를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주민협조 없이는 범죄예방은 어렵다면서 지역민의 모두의 노력으로 치안지수 최대한 높여간다』
유종상 중부지구대 생활안전위원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노력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민경 협력 치안 구축의 선도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도일회 읍장 및 성문숙 회장 역시 『많은 사회적 변화 속에 경찰의 역할이 늘어나고 있다』며 『참여와 자문으로 치안을 더욱 튼튼히 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안전위원회는 지구대별 15∼20인 이내의 위원으로 공동안전망을 구성, 지역주민의 생활안전과 관련한 사항, 지구대내 자율방범조직의 운영에 관한 구심체 역할 및 활동자문, 각종 지역안전 캠페인 및 민경 합동 안전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지구대 운영으로 상대적으로 소원해진 치안센터구역 주민들에게 안도감을 부여하고 치안시책에 대한 주민참여 기회부여 및 지역사회 경찰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