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면장 주재범)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6일 간 지난해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하천변의 쓰레기 및 퇴적물을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는 지난해 태풍 `산바`로 인한 농지 주위의 수해쓰레기는 주민들의 제보 등으로 수거했으나, 곳곳에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쓰레기들과 퇴적물이 많아 2차 재해피해가 우려돼 실시된 것.
면은 하천 및 교량, 수로 등을 중심으로 13개리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 광산 1리 1천134필지상의 교량 외 11개소에 굴삭기와 집게차를 동원, 20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퇴적물을 제거했다.
주 면장은 "하천 쓰레기를 수거해 하천유수 흐름 저해로 인한 예방효과에 크게 기여하고 장마철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면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클린성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