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자율방범대(대장 박종석, 이하 자방대)는 지난 10일 적송2리의 신당천 내 1km에 걸쳐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대원 22명은 하천에 떠내려 온 쓰레기 수거와 과수농장 주변에 뭉쳐버려 진 반사필름 등 2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방대는 농사철임에도 불구, 매일 밤 6명씩 관내 순찰활동과 각종 행사 시 교통정리 및 청소년 선도활동, 어려운 가정에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단체다.
박 대장은 "범죄로부터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순찰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야간 쓰레기 무단 불법투기를 감시하는 등 지역의 환경파수꾼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구봉 면장은 "가야산과 대가천이 숨쉬는 수륜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줄 것과 하천과 배수로 등에 쌓여있는 자연재해 요소를 우수기전에 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