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은 지난 13일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와 관내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 일손이 부족한 채소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양파재배농가인 임락용(계상리, 60) 씨는 양파 파종시기에 기온 저하 및 서리 피해로 인해 작황부진 및 일손부족 등으로 시름에 잠겨 있었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서 양파수확을 돕는 등 채소농가에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계기가 됐다. 도재용 면장은 "아침에 축 처진 농민의 어깨가 저녁이 돼 미소 짓는 얼굴이 돼 오늘 하루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가 있으면 일손돕기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7-10 오전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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