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과 문화적 특색을 살린 경북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육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북도를 알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제17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개최된다.
공모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상품, 관광객 쇼핑품목 등으로 접수는 7월 4일과 5일 이틀 간 경상북도 관광홍보관(경주 보문단지 내)에서 접수한다.
공모전은 한국특성화 분야와 지역특성화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며, 한국특성화 부문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어디서나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공모한다. 또한 지역특성화 부문은 경상북도의 고유 특성(역사·문화·전통 등)을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해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제품을 공모한다.
이에 따라 분야별로 응모자격이 제한된다. 한국특성화 부문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업자 등록이 경상북도 관내로 등재돼 있는 개인(학생 포함) 또는 회사의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지역특성화 부문은 응모자격 제한이 없다.
입상한 작품은 시상, 전시회 개최와 더불어 전시·판매행사 참가 기회 제공, 홍보리플릿 제작·배부, 관광안내소 및 기념품 판매장내 전시 등 다양한 홍보·유통지원 혜택이 있다.
특히, 입상 작품은 올 9월 개최 예정인 제16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할 자격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관광 홈페이지(경북나드리 www.gbtour.net)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상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053-950-3337)과 경상북도 관광협회(054-745-0750)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도 공모전(예선) 장려상 이상 입상작은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되며, 상품개발과 생산 장려금 지원 및 유통·홍보마케팅 지원, 도 관광기념품으로 구매 계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며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