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취곡2리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18일 열렸다.
이날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하고 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
그동안 취곡2리는 각종 행사 시 면 복지회관을 이용해 마을회관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총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투입, 지난해 3월 착공해 올 6월 완공했다.
마을회관은 대지 301㎡, 연면적 98.1㎡, 지상 1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내부에는 회의실, 화장실, 주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용환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로 토지매입은 물론 회관 건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늘 이렇게 온 주민들의 축제장인 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여상찬 면장은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써, 지역발전을 토론하고 주민들이 상호정보 교환 및 화합을 도모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