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소장 최우진)는 개소 6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어르신과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입소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족을 초대해 시설을 개방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관내 가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장기 자랑과 함께 추임새 국악연구소 회원들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국악한마당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펼쳐졌다.
최 소장은 "입소어르신이 평소 그리웠던 가족을 만나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감을 해소해 유대를 강화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을 믿고 맡기신 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직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