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관련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이하 평통) 제16기 회장에 김영조 전 성주군 기획감사실장(경산리, 65, 사진)이 임명됐다. 제16기 평통 자문위원은 총 37명으로 신임 6명, 연임 31명을 구성해 8월경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내 협의회장 229명, 해외 협의회장 3명, 상임위 대표 10명, 운영위원 49명 등 간부위원 300여 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상식과 국제규범이 통하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조 신임회장은 "평화통일을 위한 지역조직의 중심체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군협의회가 다양한 지역통일 의견수렴회의 및 대북정책 강연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타 지역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조 회장은 성주읍 경산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성주읍장, 벽진면장, 기획감사실장 등을 역임, 국무총리 표창,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종편집:2025-07-10 오후 05: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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