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부녀회 치안 모니터 요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찰서 행정발전위원장 성문숙씨, 한국어린이 육영회 성주군지회장 이태자씨, 평화통일자문회의 간사 이영분씨, 성주군 주부교실 회장 김미경씨, 경상북도 위생감시원 홍순이씨, 청소년 단체 BBS 박후분씨가 참석한 가운데 여성 인권 보호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용선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성매매 피해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는 성매매를 근절시키기 위해 부녀회 치안 모니터 위원들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앞으로 정기적 간담회와 수시 방문·면담을 통해 수집된 내용들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치안정책 수립에 반영될 것이며 중요한 범죄첩보를 제공할 경우에는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장완 서장은 『성매매와 성폭력에 대한 감시와 각종 조언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말하고 지역치안행정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황옥임씨가 부녀회 치안모니터 위원회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고 여성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여성 인원 보호 및 인권 의식 함양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