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착한가게 경북 300호점(성주효 요양병원) 탄생 축하 및 신규가입 13개소의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월 3만 원 이상)을 매월 기부 및 나눔을 실천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지역에서 착한가게에 가입한 업소는 32개소로 지역 내 업체에서 모아진 성금은 관내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김항곤 군수, 최해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한승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주군단장, 김복숙 성주군 나눔봉사단 명예단장을 비롯한 신규 13개업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과 뱃지 증정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지역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 특히 성주에서 경북 300호점이 탄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은 그만큼 군민의 이웃 사랑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더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사무처장은 "성주는 경북에서 두 번째로 많은 착한가게가 가입돼 있다"며 "성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기부를 하는 것과 같이 군의 행복도 많이 쌓이길" 기원했다.
한편 착한가게 가입절차는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인터넷 및 전화(053-983-7813) 하거나 주민복지실(930-6241∼7)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