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서예가 소운 김영희 씨가 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한 경상북도서예대전에서 초대작가로 선정돼 지난 6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김 씨는 경북서예대전에 12년 동안 출품한 결과 총 12점의 누적점수로 초대작가의 영광을 안은 것.
초대작가 기준은 동일한 대회에서 입선 1점, 특선 2점, 우수상 3점, 대상 5점으로 채점 기준이 정해져 있다.
김 씨는 "한결같이 지도해주신 경당 박기열 선생과 많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작은 힘이나마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묵묵히 나를 믿고 지켜봐 준 남편께 특히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