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지난 5일 도원초등학교 전교생 및 유치원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 `친구야 함께가자`를 공연했다.
도원초등학교는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건강한 학교로 장애예방 시험학교로 선정됐다.
이날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의 95%가 후천적장애인만큼 자아가 성립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2006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학령기부터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관내 1개 초등학교를 장애예방 시범학교로 선정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