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재향군인회(회장 양정석)는 도회 2004년도 전반기 안보교육 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주군재향군인회는 도회 안보강사 김호연 교수를 초빙해「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한반도 주변 안보현황」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이날 교육에서 이라크 전쟁에 따른 한국의 파병문제와 북한의 핵 개발, 양심적 병역거부 등의 시사성 있는 내용을 교육했으며 향토부대 1백50여명의 군장병들은 진지한 가운데 안보강연을 청취했다.
또한 안보강연이 끝난 후 양정석 성주군재향군인회장은 군장병들에게 국민의 4대 의무 중 가장 우선해야 할 국방의무가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들은 반공을 국시로 최전방 철책근무를 갖은 고생마다 않고 3년 근무하고 명예로운 제대를 한 추억들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뿐만 아니라 양 회장은 『만약 종교를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합법적인 병역 기피수단으로 악용할 소지가 있다』면서 지금 군에서 젊은 열정을 바치는 여러분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