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초등학교(교장 이양호)는 지난 3일 본교 4~6학년 30여 명의 학생들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교육전문가 김소정 강사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행이 한낮에, 그리고 주변의 아는 사람으로부터 발생한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친구끼리도 사소한 장난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성희롱에 해당된다고 설명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학생이 될 것을 강조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선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시 강하게 "싫어요!" 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경계교육`이 필요하며, 성폭력·성희롱 없는 건전한 사회문화를 조성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