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성주공공도서관은 가족독서운동 캠페인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2013년도 상반기 `책 읽는 가족` 두 가족을 선정해 지난 9일 책 읽는 가족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가족단위의 독서생활화를 통한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 두 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성주도서관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 그리고 상주도서관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선정된 가족들은 가족일원 모두가 관외대출회원으로 가입해 다독하는 모범가족이다.
선정된 가족 중 유선욱 씨는 "일반 서점보다 도서관에 오면 엄선된 양서를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읽을 수 있고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이 있어서 행복하다. 책도 읽고 상도 받고, 기분이 좋다"고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