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생활개선회(회장 김미경)는 지난 10일 자매결연 경로당인 남은1리 법산경로당과 보월1리 경로당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개선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 안팎을 청소하고 수건 50매와 수박 4개를 구입해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이 더위를 식히는데 일조했다.
이점선(남은1리) 어르신은 "평소 청소 당번이 지정돼 있어 청소를 한다고는 하지만 매일 코앞만 했지 이렇게 깨끗하게는 못했다"며 "텔레비전 주변, 싱크대 안팎, 거기에 화장실까지 깨끗이 소독하고 수세미로 닦아 윤기가 난다"고 칭찬했다.
강영석 면장은 개선회원들을 격려하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은 밭일을 자제하고 불볕더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륜면에서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24개 기관단체에 자매결연 경로당방문 협조공문을 발송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를 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확보에 관심을 유도하고, 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