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농사 후기 관리 중점지도 및 농가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7월 이후에는 벼가 가지치기를 최대로 하는 시기이며, 이 시기에 생성된 가지는 헛가지이므로 생육을 억제하기 위해 중간 물떼기를 실시한다.
이삭패기 30일 전에 5∼7일 간 물을 완전히 떼어 무효분얼을 억제하고 쓰러짐을 방지해야 하며 이삭이 패는 시기에는 물을 충분히 깊게 댄다.
벼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15일 전쯤 N-K복합비료의 경우 10a당 10∼11kg 정도를 주되 산간 고랭지, 거름기 많은 논, 잎이 짙은 녹색을 띄거나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은 질소질은 주지 않고 칼리질 비료만 준다.
또한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마기간 중이라도 비가 멈춘 날을 택해 적용약제를 뿌려줘야 하며 출수시기를 전후해 벼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 위주로 방제하되 동시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면 노력도 적게 들고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와 적정한 이삭거름 시용방법 등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