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경북지역의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업 및 단축수업을 하는 등 폭염발생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학생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피해예방법 등 폭염 정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휴업 시 맞벌이 부부 자녀에 대한 자율학습 지도대책을 수립하는 등 종합대책을 강화토록 주문했다.
특히 폭염피해 시 신체반응과 질병의 특성, 응급처리 요령 및 환자 구조요청 요령을 교육하는 한편,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등 폭염에 대비한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활동을 특별히 당부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폭염에 노출되면 일사병 등의 위험이 있어 폭염발생 시 체육활동 등 실외 및 야외활동을 금지하며 학교 수업시간 조정, 임시휴업 등 지역별?학교별로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