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 다니고 있는 설문수(6년)군이 최근 열린 각종 크고 작은 웅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귀염을 토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설군은 「제41회 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 성주군 예선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지난 6월4일 열린 경상북도 예선대회에 참가, 「통일교실」이란 연제로 열변을 토해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설군은 지난해에도 「전국 자유수호 웅변대회」 성주군 예선 최우수, 「제8회 세계한민족 우리말 웅변대회」경북선발 특상, 「대통령상타기 제8회 세계 한민족 우리말 웅변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설군은『여러 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는 웅변인이 되고 싶다』며『웅변을 하면서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게 되었고 수업시간 발표력 신장과 함께 스스로 원하는 활동을 계속함으로써 특기발전의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성주 무궁화 웅변학원 김학순 원장은 『어릴 때부터 특기적성교육을 살려 철저한 지도가 이뤄졌기 때문에 성주어린이들이 각종 웅변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학생들의 재능과 이 학생들을 어릴 적부터 조기 발굴·지도할 수 있었던 선생님 및 학부형의 삼위일체가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