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8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시행 중인 성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선남면 취곡리, 명포리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지 견학 및 현장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단위종합정비사 업내의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괴산군 갈은권역을 방문, 문경석탄박물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권역발전을 위한 추진방안을 구상하고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김재국 건설방재과장은 "성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은 선남면 명포리, 취곡리를 대상으로 기존의 하향식 사업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추진위원회의를 통해 만들어가는 상향식 농촌개발사업"이라며 "지역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리더교육과 주민 참여를 높여 성공하는 권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은 2011년 시행해 2014년까지 총 41억3천만 원의 예산 중 2단계 시행계획을 수립 중으로, 현재 3년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