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재가 암환자 및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조교실이 열렸다.
이번 자조교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투병의욕을 고취시키고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웃음치료, 원예치료, 발건강 관리, 치유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관내 등록된 환자는 280여 명으로 성주군보건소는 통증완화제 및 영양제, 아로마 방향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호스피스전담간호사가 환자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등록관리 중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가족사진촬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재가 암환자 야외나들이도 계획하고 있다"며 "암환자와 가족 간의 만남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