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의 시설이 주민들의 무관심과 관리부족으로 불법 광고 스티커 및 포스터 부착,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오염돼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새마을운동 성주군지회(지회장 이기상)에서는 마을버스 정류장을 정기적인 청소 및 관리를 통해 주민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머무르고 싶은 깨끗한 마을버스 정류장 가꾸기에 나설 계획이다.
성주군 새마을지회는 좋은 아이템으로 23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4백9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버스정류장 5곳을 지정, 머무르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갖고 마을버스 정류장 실내 정비, 주변 꽃밭만들기, 머무르고 싶은 버스정류장 만들기 지정 홍보판 등을 부착해 주민들에게 홍보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참여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편익 시설인 마을버스 정류장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한편, 시범지역 정기적인 마을버스 정류장을 통해 인접 지역 파급 효과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서지영 기자